IEEE ISMAR 2026 최우수 논문상 수상을 안내합니다.


정보대학 소속 교원의 수상 소식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박채용 교수 연구팀(제1저자 황재형 석박사통합과정, 공동저자 진혜성 학석박통합과정)은 혼합·가상현실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인 'IEEE ISMAR 2026'에서 전완(팔뚝) 진동 인터페이스 기반의 "자세 적응형 VR 촉각 내비게이션 기술"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컨트롤러를 쥐다 보면 팔을 들거나 굽히는 등 팔의 자세가 수시로 바뀌기 마련이다. 이때 팔에 진동 밴드를 차고 진동으로 방향을 알려주면, 팔 각도가 달라짐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방향 감각이 틀어져 엉뚱한 길로 들어서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먼저 다양한 팔 각도와 자세에서 사람이 진동 자극을 어느 방향으로 인지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팔의 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고려해 사용자가 느껴야 할 본래의 목표 방향으로 진동을 자동 보정해 주는 '사용자 맞춤형 인지 모델'과 구동 방법론을 개발했다. 또한 실제 VR 환경에서 컨트롤러를 쥐고 시각 정보 없이 진동만으로 길을 찾는 검증 실험을 진행해, 팔을 어떤 각도로 움직이더라도 의도한 방향을 왜곡 없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복잡한 시각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도 손과 팔의 감각만으로 직관적인 길 찾기를 가능하게 해, VR 게임과 가상 훈련 시뮬레이션의 몰입감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향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 보조 기술 등으로도 폭넓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본 논문은 우수성을 입증받아 시각화 및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Visualization and Computer Graphics(TVCG)에 실릴 예정이다.